중국 투자 자본, 한국 IT기업 인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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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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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오 KOTRA 베이징KBC센터장도 “china의 한국기업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제는 china이 부국이 됐으니 이를 받아들이고 china 자본을 활용해 시장 파이를 함께 넓혀나가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캐피털업체 엠벤처투자 홍성혁 대표도 “작년 말부터 china과 대만업체들이 한국기업 인수를 위해 막대한 돈을 들고 백방으로 뛰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china 政府는 투자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 IT산업을 주목할 것을 기업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투자 자본, 한국 IT기업 인수합니다
베이징(china)=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china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 자본이 한국 IT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아 저우추취는 넘쳐나는 외환보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hina 政府가 장려하는 해외투자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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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에 따르면 china 政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적극적인 해외투자 정책을 펼쳤으나 한동안 마구잡이식 투자로 실패事例(사례)가 속출하자 주요 국가 및 지역별로 유망투자처를 정하고 있다아 한국은 IT와 자동차 관련 산업을 투자처로 꼽았다.
china의 이같은 한국 IT시장에 대한 투자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제활성화 측면과 함께 거대한 china 내수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아특히 ‘먹튀’를 우려해 사회 전체적으로 경계에 나설 경우, 자본 유치 및 china과의 장기적 윈윈(Win-Win)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홍 대표는 이들 china 기업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주요 분야로 게임, 녹색, LCD 부품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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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 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수 등 투자대상으로 한국 IT기업을 찾는 china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아 과거 투자 실패 事例(사례)로 거론되는 쌍용자동차와 하이디스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china 기업의 한국 투자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아
강병수 KOTRA china 베이징KBC 차장은 “china기업의 인수(M&A) 대상이 미국, 유럽에서 최근에는 한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기술력을 갖춘 IT기업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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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china 자본이 많이 올 것 같았으나 의외로 활성화되지 않았다. 다른 china기업은 코스닥 상장사로 최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무선통신기업 S사 지분인수 가능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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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베이징KBC를 통해 한국기업 인수를 타진한 事例(사례)로는 500만~1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할 회사를 찾아달라고 제안한 china 게임업체 P사를 비롯해 지분투자 결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또 다른 게임업체 G사 등이다. 한국에서는 기술만 빼앗는다는 인식이 많았고, china에서도 투자를 잘못했다가는 본전도 못 건진다는 시각이었다”면서 “china에서 투자를 하는 것은 기술에 관심이 있는 것인 만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 값을 받고 판다는 생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